농심켈로그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종우씨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우 사장은 연세대 재학중에 도미하여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미시간대에서 MBA를 졸업하였다. 필립모리스 대만 대표이사,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 디아지오 북아시아 대표이사, 웅진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농심켈로그의 신임 대표이사 김종우사장. 글로벌기업에서쌓은 마케팅·세일즈분야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심에서도 탁월한 경영 리더십이 기대된다. 사진= 농심켈로그 제공
김종우 사장은 마케팅·세일즈의 국제적 전문가로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디아지오 북아시아재임 당시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 회사를 업계 1위로 끌어올려 경영능력을 보여주었다. 켈로그, 웅진식품에 재직시에도 마케팅 조직을 강화시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성장을 견인한 노하우로서 앞으로 농심에서도 독보적인 리더십으로 업적 신장이 기대된다.
㈜농심켈로그 김종우 대표이사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헤리티지가 있는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러 외국계 기업과 국내 식품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심켈로그를 한국에서 더욱 존경받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19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1983년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으며 설립 초기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리얼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스페셜K 등이 있고, 프링글스와 시리얼 바 등으로 스낵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