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만에 정상출근···경제현안 챙길 듯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정상출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시작으로 경제현안 등 업무처리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고 있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평소대로 오전 9시 무렵에 사무실에 들어오셨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지난 러시아 순방 후 피로 누적과 감기몸살로 정상적인 집무를 못 본 지 8일만에 정상출근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신임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인사를 나눴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두 신임 수석에게 "잘 부탁드린다. 두 분이 딱 전공에 맞게 오셨으니 잘 하시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달라"고 2기 수석의 역할을 당부했다.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다른 회의 참석으로 대통령과 대면하지 못했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비공개 주례회동에 이어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