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에비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업계에 따르면 쇼핑을 하면서 다양한 공간을 즐겨 찾는 수요가 늘면서 서점, 공연장, 영화관 등과 가깝거나 문화 관련 시설이 입점하는 상업시설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는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일컫는 '메세나(mecenat)' 삼은 상업시설로 지역 내 문화공연 시설을 갖추고 문화·쇼핑·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해 집객력을 높인 사례다. 이에 합정동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시 중동 특별계획1구역에서 이달 분양하는 '힐스 에비뉴' 상업시설이 문화예술회관(2021년 준공 예정)과 인접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MD구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힐스 에비뉴는 주거·업무·상업시설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의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3층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단일면적 49실 규모다.
공원형 보행자도로와 중앙광장을 품은 스트리트형 상가 형태로 구성되며 고객들의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길주로, 중동로 등 4면이 도로와 접한 입지를 갖춰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가 속한 롯데백화점 상권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상권과 중동 상권, 신중동 상권 등이 속해 연계 효과도 누릴 수 있고 쇼핑·문화·휴식 등이 가능해 인구유입에 따른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주변에는 부천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롯데시네마,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상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1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