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 <사진: 기상청>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하루가 예상된다"며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계속 유지되거나 확대 혹은 강화되겠고 밤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 전국 축산, 양계 농장들은 폭염이 일 주일째 지속되자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집단폐사 걱정이 태산이다.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4, 춘천 23, 강릉 27, 대전 24, 청주 25, 대구 25, 광주 24, 전주 24, 부산 24, 제주 25도였으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 춘천 35, 강릉 35, 대전 35, 청주 35, 대구 37, 광주 36, 전주 35, 부산 32,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습도는 오후에 55% 수준이며 밤에 더 높아져 65%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