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20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신규 공인 1개사와 재공인 2개사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공인을 취득한 업체는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이다. 이 업체는 지난 40여년 동안 국내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세운송 부문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케이씨티시와 이코노해운(주)는 재공인을 받았다. 국내 굴지의 종합물류회사인 ㈜케이씨티시는 보세운송업 부문에서, 국내 유수 대기업의 운송파트너인 이코노해운(주)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에 이들 물류업체는 AEO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성하는 각 부문으로서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이점도 가지게 됐다. 기업상담전문관(AM : Account Manager)이 지정돼 수시로 컨설팅도 받는다.
이외에도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AEO 공인업체는 현재 총 185개사로 전국 AEO공인업체 828개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