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X23, 화면 지문센서에 3D얼굴인식 스캐너, 듀얼카메라 장착
◆…사진:기즈차이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에 3D 페이스 ID,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비보 X23을 52만원에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에서도 비교적 신생 그룹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보(Vivo)가 오로라 글라스(Aurora Glass) 기반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비보 X23 의 일부가 유출됐다.
올해 초 이러한 디자인 폼팩터에 팝업(스위치를 누르면 튀어 나오는) 카메라를 채택한 비보 X21로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킨 이래 소비자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유출된 중급 비보 X23은 화면비율(전체 기기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1.2%에 달하고 전면 카메라의 노치 부분은 전체 화면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적도로 축소됐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외형에 유선형의 유려한 디자인,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폰과 비슷한 후면 듀얼카메라, 코팅을 통해 모든 방향에서 반사돼 색상의 생생함을 구현하는 3D 글라스 오로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비보는 오는 21일, 완전한 사양과 디자인 및 기능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비공개 설명서에는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보다 빠른 인식과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 및 3D얼굴 인식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은 최신 고릴라6 화면보호 유리에 퀄컴의 스냅드래곤670 혹은 71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6.4인치 아몰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65달러(5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