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공항공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하고 스마트 공항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전략적 시범사업 과제 도출과 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에 협력하기로 하고 IoT 기반의 공항시설물 관리, AI 챗봇을 활용한 여객 안내, AR/VR을 활용한 서비스 발굴 및 5G/LTE 기반 공항기술 경쟁력 강화에 합의했다.
공항 이용객은 계속 증가하지만 시설 확대만으로는 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국 14개 공항을 건설·관리·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 계획을 수립했다.
5G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AR/VR) 등 다양한 ICT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KT는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운영 역량을 더해 효율성 제고와 고품질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