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시티' 투시도. 사진=디허브 제공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오피스텔 시장이 상승하는 매매가를 임월세 보증금과 가격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임대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저무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작년 7월 5% 벽이 무너진 뒤 매월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달 4.7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도 5% 벽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텔보다 수익이 안정적이고 개인 사업자가 입주하는 상가와 달리 법인이 장기 계약 뒤 입주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할 위험도 적은 편"이라며 "서울 등 과밀억제권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면 법인세와 소득세가 4년간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되기 때문에 인근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디원시티'가 서울 인근 한강신도시에 공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상업시설 90실·기숙사 180실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모두 600만㎡ 규모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가 위치하며 김포한강신도시 유일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상업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양촌역(예정)과 구래역(예정)이 인접하며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깝다.
단지는 업무공간 디원시티 타워,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디원시티 타워에는 사무실과 층고 12m 로비, 소·중·대 회의실, 접견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며 전호실 발코니(서비스 면적)와 한강신도시 첫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디원시티 몰은 에스컬레이터 등 특화설계를 양촌역을 잇도록 계획됐으며 입주 기업 종사자도 고정수요로 품는다.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IoT 서비스 적용, 전호실 발코니·복층형 등의 설계가 도입된다.
또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단지까지 이어지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특화문화거리로 조명·조경 특화, 예술 조형물로 채워져 기업의 휴게공간과 상업시설의 집객효과를 높이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로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각각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