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소자사의 '스마트 인사이트'를 활용, 온라인 대중의 관심사를 분석한 결과를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을 선호하는 대신 과일 세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6월~9월, 올해 6월~현재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추석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SNS로부터 수집한 소셜 데이터 33만5839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짧은 연휴기간의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용돈이나 상품권을 선물하려는 경향이 높았으며 온라인상에서 언급량이 급증한 선물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였고 치즈·와인·가공식품 등의 비중도 3.8배 늘어났다.
반면 한우나 굴비 등 고가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는 전년대비 24%가량 줄었고 과일의 경우도 올 여름을 관통한 극심한 폭염의 여파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언급량이 60% 이상 줄었다.
지난해 추석보다 휴일이 대폭 짧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언급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은 45% 줄어든 반면 친구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견은 30% 이상 늘었다
가족·친지들과 주고받을 대화 중 가장 부담스러운 주제는 결혼, 공부, 취업 순이었던 반면 취업, 시험 합격, 결혼 성사 등 기쁜 소식에 대한 축하를 주고받겠다는 긍정적인 언급과 집안 어른들에게 용돈이나 선물을 기대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한편 이번 분석에는 SK텔레콤의 독자적인 텍스트분석 엔진을 활용한 자연어처리 기반의 개체명 추출·연관 키워드 분석·감성어 분석 등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사용됐다.
인터넷 카페, 블로그, SNS 등 온라인 여론을 비교/분석하여 고객이 많이 읽은 온라인 기사의 확산도, 상품의 대표키워드, 여론의 긍정/부정 척도, 상품 호감도, 온라인 여론 주도자의 반응, 경쟁사와의 상품 경쟁력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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