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31사단이 주관하는 민·관·군·경·산·학·연 합동 '드론 운용체계 발전 세미나'에 참가하고 U+스마트드론 정찰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실험 시범부대인 제31보병사단은 사단 사령부에서 민·관·군·경·산·학·연 드론 운영체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드론의 범용첨단전력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지역방위사단 드론 봇 전투체계 전투실험 추진계획, 해안 감시기동대에 의한 경계 작전체계, 내륙지역 대침투작전 수행체계, 2부에서는 민·관·군·경 범용전력으로서의 드론 운영개념, 드론 발전 추세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드론 관제시스템 및 영상중계시스템을 이용한 고해상도 카메라 줌인/아웃, 연막탄 속 카메라를 통한 침입자 발견, 가려진 시야 속 자율비행, 해안절벽 등 직접 확인이 어려운 지역 수색 등 U+스마트드론 정찰 비행을 시연했다.
U+스마트드론은 드론과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드론의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제시스템과 드론의 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중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존 드론은 비행 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사고 없이 귀환해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U+스마트드론은 드론을 통해 촬영되는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현장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가려진 시야 속 비행 시연은 연막탄으로 연기가 자욱해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을 연출한 잔디밭에서 실시돼 시야가 제한되는 곳에서 자율 비행하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해 침입자를 발견하고 실시간 영상을 관제시스템에 제공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상황발생시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고 위험한 곳에 드론을 투입하여 보다 빠른 대응과 신속한 제압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부대원이 직접 수색하기 어려운 해안가 절벽으로 연출한 장소를 수색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드론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공중에서 수색 취약점을 점검, 줌인/아웃 기능을 활용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