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지 않아 베트남으로 진출하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한국의 對베트남 투자는 對중국 투자를 추월했으며 한국은 수년째 부동의 對베트남 투자 1위 국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한관세법인(대표 : 장승희)은 오는 10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임직원을 위한 베트남 포워더, 컨설턴트의 현지 관세·물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많은 한국의 기업이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지만, 우리나라 또는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베트남 특유의 물류, 관세 및 통관시스템으로 인해 한국제도와 동일한 시각에서 베트남의 제도를 이해하고 적용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신한관세법인의 설명.
신한관세법인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관세 컨설팅을 진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관세·통관 환경 및 그 특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베트남의 관세법이 개정되었고 대부분의 베트남 현지 기업은 내년 3월까지 변경된 관세법에 따라 베트남 관세당국에 수출용원재료의 재고현황 보고가 요구되고 있는 바, 이번 설명회에서는 변경된 관세법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에서 전문적인 통관·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 통관·물류 기업 규모면에서 손에 꼽히는 SME Logistics Vietnam(대표: Tran Tuan Anh, 본사: 베트남 하노이)가 직접 베트남의 통관·물류의 특수성 및 최근 동향에 대해 실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신한관세법인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한국기업의 활발한 對베트남 진출에 비해 현지 관세 및 통관·물류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며, 이는 우리기업의 베트남 진출의 적신호로 작용할 수 있어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체에는 최대한 많은 베트남의 환경 설명과 정확한 대응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신한관세법인 홈페이지 또는 shinhan@customsservice.co.kr로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5시 마감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