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점 7층 옥상 주차장에서 '보부상 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부상 마켓은 장소와 날짜가 정해지면 참여를 희망하는 셀러(판매자)들이 음식,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는 일종의 플리마켓이다.
생산 규모는 작지만 직접 만들거나 셀러의 취향에 따라 독특하게 구성한 소품, 건강 먹거리,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들이 주를 이뤄 2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 열리는 보부상 마켓은 대형마트 옥상의 넓은 공간을 활용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0여 셀러들과 함께 한다.
건조한 캄포나무로 제작한 '나무목' 뒤집개, 용도에 맞게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쿠진' 그릇, 유기농 원당을 사용한 '이영마켓' 과일청을 비롯해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유아용품, 의류, 잡화, 액세서리, 가구, 세제, 조미료, 반찬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선착순 고객 5000명에게는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스페셜' 매장 1호점인 대구점에서 평소 만나기 힘든 소상공인과 공예가들의 다양한 아이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 22~23일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에서 열린 보부상 마켓에는 대전은 물론 동탄, 울산에서 원정 온 고객들까지 7000여 명이 몰리며 평소보다 고객수가 9%나 늘었고 푸드코트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