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좌측)과 베트남 FPT그룹 쯔엉 쟈 빈 회장(우측)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FPT그룹은 1988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ICT(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현재 FPT소프트웨어, 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2000명 규모로 세계 21개국에서 ICT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를 디지털 뱅킹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신한은행은 FPT그룹에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화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총자산 33억 달러, 신용카드 회원 24만명, 고객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으로 베트남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도약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 금융 사업 추진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FPT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 통신, 전자상거래, 뱅킹, 지급결제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FPT그룹과 ICT 및 핀테크 솔루션 개발 협업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