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2018 도쿄 게임쇼(2018 Tokyo Game Show)'내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미국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독일 게임스 컴(Gamescom)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668개 기업과 단체가 2388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20일과 21일은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데이로, 22일과 23일은 일반 공개일로 운영돼 29만8690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올해 도쿄 게임쇼는 콘솔,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 장르를 다뤘으며 신작 타이틀 공개와 시연 공간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선보인 출시 예정 타이틀은 1570여개로 이 중 모바일이 30% 이상을 차지하며 우세를 보였다.
한국 공동관에는 블루스톤 소프트, 집 연구소, 아이피플스, 코코모, 에이케이인터랙티브, 이키나게임즈, 투락, 트라이톤 소프트, 오드원게임즈, 잔디소프트 등 한콘진이 선정한 10개 업체를 비롯 44개 국내 업체가 함께했다.
비즈매칭에는 해외 20개국, 205개사가 참가, 상담건수 419건, 상담금액 약 9803만 달러를 기록 기록했다.
스카이 피플의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는 일본 현지 마케팅 및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흥행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간 기대 매출 약 1300만 달러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한 VR 게임 콘텐츠 개발사 맘모식스는 뱅가드,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 스테이지와 그래픽 컨설팅 기업 비주얼 다트는 인트라게임즈, VR콘텐츠 개발사 비주얼 라이트는 네덜란드 퍼블리셔 유토믹과 업무협약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