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5G 상용 장비를 통한 '퍼스트 콜'에 성공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퍼스트 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의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확인하는 최종 절차로 SK텔레콤 분당사옥 테스트베드에서 이뤄졌으며 전 과정에 문제가 없어야만 '첫 번째 통신기록'으로 남는다.
네트워크 핵심 요소인 기지국과 교환기 및 단말기 사이의 연동, 각종 장비 간 운용 시간을 맞춰 통신을 수행하는 동기화, 입자가 네트워크에 정상 접근하는지를 판단하는 인증, 5G NSA(논스탠드얼론)에 부합하는 5G-LTE망 연동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신사에서 각자 표준이나 시험용 장비로 퍼스트 콜에 성공한 바 있으나 모든 과정을 현장에 설치가 가능한 수준의 장비와 서비스가 이뤄질 3.5GHz 대역 100MHz 폭에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실제 사용 환경과 같은 악천후, 자연재해, 돌발 상황 등을 고려한 5G장비를 구축해 실내, 실외, 이동 환경 등 다양한 현장에서 장비와 기술의 최종 시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