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주중집계…민주당, 3주째 지지율 하락 42.3%
한국당·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전주대비 상승
◆…10월 3주차 정당지지도. (표=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접어든 10월 3주차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한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5%p 하락, 4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0.0%로 전주보다 0.7%p 올랐다. 주로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서울 지역과 40대, 중도보수층 및 중도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수층 응답자 일부는 바른미래당으로 이탈하며 상당폭이 하락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3%p 상승, 9.8%를 기록하며 10%대에 근접했다. 상승세는 2주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호남과 PK지역, 60대 이상과 30대 응답층에서 결집현상이 나타났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전주보다 0.5%p 오른 6.6%, 민주평화당은 0.9%p 상승한 3.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6.0%에 달했다.
이번조사는 전국 유권자 1만9933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하며 7.5%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도에 ±2.5%p이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과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및 임의전화걸기 방식이 사용됐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