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기술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당진제철소에서 '2018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열고 협력업체와 신규업체들의 제품·기술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 자신들의 기술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 판로도 확대하도록 마련됐다. 이들의 신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64개 기업이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품질·생산성·환경·안전 분야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 기업들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21차례의 기술세미나도 준비됐으며 업체가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도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당진제철소 공장 투어, 스탬프 투어 등 참관객들의 참여 확대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지난 2차례의 행사를 통해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대제철은 우수제품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유익한 정보를 나누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