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지난 주 갑자기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내년 3월에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소비자와 시장의 눈은 그보다 먼저 공개될 갤럭시S10에 쏠리고 있다.
미국의 벤처투자관련매체 벤처비트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반 블라스(Evan Blass)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을 통해 '미리 맛보는 갤럭시S10의 상세한 사양'이라며 보다 진전된 내용을 전했다.
먼저 스마트폰의 전면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즉 면의 셀프카메라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의미하는 것처럼 노치가 아닌 구멍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플과 삼성전자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단말기에 장착을 미뤄왔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도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탑재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후면에는 표준, 광각, 망원 등의 기능을 하는 트리플(3중) 카메라가 장착되며,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 안드로이드9.0 파이용 원(One) UI(유저인터페이스)로 구동될 것임도 확인했다.
삼성전자 모자일 기기 및 IT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도 14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엑시노스9820 공개가 임박했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놀라운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엑시노스9820 시리즈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수천만 개가 출하되며 시장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라며 “갤럭시S10 Lite(라이트), S10, S10+ 및 10+5G버전으로 출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유럽의 휴대전화 매장을 순시한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다른 제조사의 휴대폰을 사용해 본 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라”는 주문을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