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일 별세 [사진: 정재헌 인스타그램]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상디 목소리로 잘 알려진 성우 김일이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 한국성우협회는 "지난 18일 김일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한 김일은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선가드'의 한불새, '원피스'의 상디, 드라마 '닥터 후' 11대 닥터, '위기의 주부들 시즌 2' 론 맥크레디, 영화 '오만과 편견' 빙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알버스 덤블도어 등을 연기했다.
한편 김일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