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구역 재개발…전용 41~84㎡ 336가구 일반분양
◆…'힐스테이트 녹번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동, 모두 87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3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위치하며 통일로, 내부순환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몰, 스타필드 고양,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병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내년 5월 완공 예정), 백련산, 북한산 국립공원 등이 구성한다. 교육시설로는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등이 인접했다.
단지는 판상·탑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일부세대(유상옵션)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장, 침실 슬라이딩 도어, 현관 중문 등 입주민 취향 반영이 가능한 고객맞춤형 옵션이 제공되며 팬트리(일부세대), 주방상판 모서리 라운드 처리, 친환경자재 E0등급 가구 등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조명·가스·난방·환기 제어, IoT 호환 가전제품 원격 조절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세대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실별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남녀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등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과 빠르게 연결될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고 일대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됐다"며 "68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브랜드 타운 중심의 힐스테이트 단지라는 점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해당), 5일 1순위(기타), 6일 2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녹번역 인근 사업지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