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조영철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장(오른쪽)이 고양창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환경부 후원 시상식 조경 설계부문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한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주최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두 시상식은 모두 환경부가 후원한다.
GS건설이 2014년 분양해 작년 8월 입주가 진행된 미상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참여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단지다.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0.7km 완충녹지가 조성됐으며 단지 곳곳 테마공간을 따라 물길이 흐르도록 설계됐다. 각 테마공간은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과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으로 구성됐다.
2015년 분양·올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에는 5개 테마힐링숲,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 등이 도입됐다. 테마힐링숲의 경우 명상의 숲·향기의 숲·철길테마놀이 숲·가족의 숲 등을 주제로 나뉘어 명상·향기·놀이·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두 단지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단지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면서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숲리버뷰자이 단지 내 조경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