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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납세자축제]

민간이 만들어 낸 축제 한마당…납세자 위상 한껏 드높였다

조세일보 / 이현재, 염정우 기자 | 2018.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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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사)한국납세자연합회, (사)한국세무학회, (사)한국조세정책학회, 조세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회 납세자축제'가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숭고한 납세, 기여한 이에게 무한한 영예를…성실납세, 귀하가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모토로 태동한'제1회 납세자축제'가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납세자연합회, (사)한국세무학회, (사)한국조세정책학회, 조세일보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납세자축제를 공동주최하고 납세대상 및 납세자권익대상을 수여했다.

납세대상은 납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반기업 정서를 완화해 경제현장에서 뛰고 있는 재무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최근 3년간 납부한 법인세 총액,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 유효세율, 업종별 납세액 상위10%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으며, 박재환 한국세무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이 심사위원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한양여대 교수),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서울시립대 교수), 이한상 고려대 교수, 고영우 경기대 교수, 조형태 홍익대 교수, 김진영 조세일보 경제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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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황춘섭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금 많이 내는 사람이 존경받는 풍토 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인들 위상 높여주셔서 감사…납세문화 선도할 것"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만찬을 겸한 친교의 시간 종료 후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조세일보 황춘섭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납세대상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재환 회장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황 대표이사는 "세금 없이는 국가가 운용될 수 없다"며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존경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세금 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성장모형을 실현하고,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조세납부의 주체가 기업임을 고려할 때 기업의 조세책무를 통한 사회적 공헌 수행을 격려하고 고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납세자의 날 행사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납세주체들을 더욱 격려하고 고양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절차를 통해 공정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납세자축제의 '꽃', 납세대상 시상식은 업종별로 나눠 진행됐다.

▲건설분야는 대림산업(수상자 : 현청룡 상무), 롯데건설(김태완 상무) ▲IT전자분야는 SK하이닉스(이명영 부사장), 네이버(곽대현 팀장) ▲엔터테인먼트분야는 SM엔터테인먼트(김성훈 실장) ▲보험분야는 교보생명보험(김선열 팀장), KB손해보험(박경희 CFO),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임방진 상무) ▲석유화학분야는 SK종합화학(이창훈 팀장) ▲식음료분야는 하이트진로(남진태 부장)가 각각 납세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유통분야는 신세계(김대호 재무담당) ▲은행분야는 국민은행(이항 부장), 하나은행(이승열 전무) ▲제약바이오는 셀트리온(이호섭 이사) ▲제조분야는 현대자동차(이승엽 팀장), 현대제철(이진서 부장) ▲증권분야는 신한금융투자(김수형 실장) ▲카드분야는 신한카드(문동권 본부장), KB국민카드(이성한 부장) ▲서비스분야는 제주항공(윤성민 팀장) 각각 분야별 납세대상을 차지했다.

납세자권익대상 시상식도 바로 이어졌다. 올해 납세자권익대상은 ▲한국세무사회(이창규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김형회 전무) ▲법무법인(유) 율촌(김동수 대표), ▲이현세무법인(안만식 대표), ▲예일세무법인(이인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한 대림산업 현청룡 상무는 "학창시절 이후로 20년 만에 사회에서 상을 받은 것 같다.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대림산업이 납세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명영 부사장도 "조세일보를 비롯한 주최 측에서 재무인들의 위상을 높여주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그간 많은 감회가 생각나지만,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이 되기까지 클린룸에서 칩 하나를 더 생산해주기 위해 노력해 준 구성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귀한 상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1만3000여명의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에 납세대상을 받은 기업은 운이 좋았다고 본다. 앞으로는 (경쟁이 치열해져서) 납세대상을 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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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김수섭 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고액·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시작은 단출했지만 창대해 질 것"

수상자들의 수상소감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 뒤에는 행사를 공동주최한 학회 회장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한국납세자연합회 최원석 회장은 "이번에 분야별로 납세대상을 수상하신 기업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는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한 기업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서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인데 이는 조세정의를 지향하는 납세자연합회의 목표와도 같다"고 밝혔다.

한국세무학회 박재환 회장은 "중요하고 뜻깊은 납세자축제에 참가할 기회를 주어져 감사하다"며 "올해는 최근 3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모형을 개발해서 더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세정책학회 오문성 회장은 "국민들이 해야 될 의무 중에서도 납세는 큰 의무인데 이에 대해 자긍심을 일으켜주는 이벤트가 없었다. 납세자의 날 행사는 국가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민간 기구에서 이런 행사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학회는 작년에 창립해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김수섭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납세자축제에 끝까지 남아 함께 자리해준 여러분께 모두 감사하다"면서 "수상하신 법인과 단체에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납세자 축제를 준비해 온 주최자들은 축제의 시작은 단출했지만 앞으로 해가 갈수록 축제가 창대해 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내년에도 축제를 잘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저희들은 납세자축제를 계기로 고액·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요, 민주·자본주의의 수호자로서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도 납세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업이 더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경제도 잘 풀렸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바리톤 마테오석과 소프라노 홍은영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는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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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말미(3부) 바리톤 마테오석과 소프라노 홍은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내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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