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가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기능성 내의 '히트텍' 1만 벌을 기부하는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다가온 서울 캠페인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소득 대비 에너지 비용 부담이 10% 이상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자사 상품을 기부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1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시민들이 응원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때마다 3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2만5000여명이 참가해 적립금 7천500만원을 달성하면 유니클로가 7천500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1만 장의 히트텍을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기부한다. 캠페인 페이지는 카카오톡 채널 및 같이가치 홈페이지에 '유니클로' 또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명 검색으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캠페인 링크를 공유하고 해시태그 #유니클로 #다가온서울을 모두 업로드한 사람들 중 추첨으로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작년 겨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담아 노숙인들에게 1천장의 히트텍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10배 확대된 1만장의 히트텍을 기부하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에프알엘코리아는 앞으로도 '옷의 힘'을 전하는 나눔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억30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한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