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1~109㎡·403가구 일반분양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27층, 8개동, 전용면적 39~109㎡, 모두 82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1~109㎡ 4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동대문구는 사업지인 용두5구역 외 분당선 연장 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 재정비촉진구역도 내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가까워 종로·강남 중심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로 마장IC도 인근에 위치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청량리 롯데백화점·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홈플러스, 이마트,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등이 구성한다. 교육시설로는 용두초, 대광중·고, 시립 동대문 도서관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싸여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기부채납형태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과 연계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내부에 생태연못과 공원형 가든,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가 설치된다.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 대비 일반 아파트 층간 차음재 두께 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욕실 내 바닥의 상부로 배관이 지나가는 층상벽면배관 공법등이 적용돼 층간 소음을 줄여준다. 또 특수 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과 일반 아파트 대비 10cm 높은 2.4m 천정, LED 전구 등이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해 직주근접에 유리하고 왕십리뉴타운의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내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