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까지 전기레인지 누적 판매량 전년 대비 36.7% 증가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누적 판매량 111.6% 상승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가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까지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주방가전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쿠쿠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인덕션·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의 누적 판매량이 2017년 대비 3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8종'의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11.6%나 상승했다.
쿠쿠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기레인지 전속 모델로 미카엘 셰프를 발탁해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TV-CF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쿠쿠는 지난해 7월부터 CJ오쇼핑에서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방송을 진행해 6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 판매 실적을 이끌고 있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는 국내 밥솥시장 1위인 쿠쿠의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다. 밥솥에서 축적된 온도와 열 제어 기술이 그대로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주방 문화를 반영해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이 융합되어 있어 용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초고온 모드로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한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해 장시간 고온을 유지할 수 있다. 물 없이도 재료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데칠 수 있는 무수분 요리가 가능한 점도 쿠쿠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의 특징 중 하나다. 무수분 요리는 초고온 모드와 같이 낮은 온도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야 가능한 기능이다.
이와 함께 고양이가 주방의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들의 안전을 위해 '냥이안전모드'를 비롯한 17중 안전장치까지 탑재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의 전기레인지가 지난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 시장에서도 선두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주방가전 명가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