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 팩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나라만이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까지 갈 수 있었다. 이제 서로 간의 간극을 좁혀나가자는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경제계 신년 모임에서의 대화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성장과 분배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경제와 사회는 전체적 관점에서 현안을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 원장도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경사노위 참여를 시사했다"며 "모든 경제 주체들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저는 어제 명동을 방문했다. 관광객과 대화하고 몇 군데 상점도 들러봤는데 중국 사람들이 적게 오는 반면 동남아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85%는 회복됐다고 들었다"며 "전체적으로 관광산업이 회복해가는 기조가 보이는데, 앞으로도 이런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현장들을 자주 방문해서 서민들의 애로를 듣고 당정협의를 통해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국가경제자문회, 혁신성장위원회, 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위, 자본시장활성화특위등 민생경제 위원회 연석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4개 특위 위원장과 종합적으로 민생경제를 살피는 간담회를 하겠다. 아울러 사회분야 등에서도 연석회의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