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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방중, 시진핑의 어떤 보장을 받기 위한 목적"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9.01.08 09:51

박 "김정은 방중, 우리들로선 잘된 일, 북미정상회담 고대"
"2차 북미정상회담, 빠르면 3월 베트남에서 열릴 듯"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협의를 위해 간 것으로 해석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MBC라디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방중 목적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어떤 보장을 받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박의원 트윗 캡처)

박지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시진핑 주석과 회담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이번에는 지금 중미간 무역전쟁이 거의 타결되고 있다. 무역전쟁이 타결되면 미국의 조건으로 중국 정부는 북한의 경제제재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중미 무역전쟁 해소가 되고 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반드시 시 주석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또 어떤 보장을 받기 위해서 방중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도 훈수를 받기 위해서, 보장을 받기 위해서 작년에도 3번 갔잖나.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갔다"며 "어떤 의미에서 보면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과정이기 때문에 저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을 고대하는 우리들로선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북중정상회담 내용과 관련해선, "아무래도 중국도 비핵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비핵화를 협력해서 하도록 그러한 좋은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며 "또 김 위원장도 신년사에 다자협상을 주장했듯이 중국과 관계를 더 강화한다,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현재 북미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합의가 되면 결국 다자회담, 과거의 6자회담으로 돌아갈 수 있고 또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의 대상은 당연히 중국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얼개 그림을 그린 것 아닌가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관련해선 "판문점에서 하는 것이 서로 좋죠"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에서, 김 위원장은 개성에서 출퇴근해서 상징성 있기 때문에 좋지만, 만약 판문점이 되지 않으면 북한은 반드시 자기 대사관 있는 곳에서 꼭 접촉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하와이는 어렵고 베트남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히 베트남은 도이모이정책으로 개혁개방해서 미국의 도움으로 지금 경제발전이 엄청나게 이뤄지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게 우리와 손잡고 이렇게 경제발전해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거고 또 김 위원장 역시 개혁개방해서 베트남처럼 경제발전을 해나갈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저는 이번에는 상당히 베트남이 강력한 후보지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지금 당장에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야 어떻게 됐든 대선가도에 민주당과 차별화 하는 길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한 북한의 위협을 제거하고 비핵화의 길로 또 핵확산도 방지하는 그런 성과를 내고 싶어하니까 뭐 빠르면 3월정도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조성길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미국 망명 건이 북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엔 “물론 향기롭지는 않겠지만 양국관계가 망명으로 인해서 북미정상회담에 지장을 받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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