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가 공급하는 콘솔 및 PC용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가 공개 3일 만에 1000만 명의 플레이어를 확보, 대박게임 대열에 가세했다.
게임 제작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최고 경영자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72시간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Xbox One), 그리고 PC버전용으로 출시되었으며 7일 현재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공개에 따른 반짝 인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전 세계에서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이며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의 베틀로얄로 자리 잡은 포트나이트(Fortnite)의 막강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잠펠라는 게임비트(GamesBeat)에 보낸 보도 자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다.”면서 “우리는 게임을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수정하며 자신의 뜻을 주장하고 동의하며 마침내 마술과 같은 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프랜차이즈를 겨냥해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깜짝 놀랄만한 출시 방법이 위험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에이펙스 레전드의 게임성을 확신하고 다른 사람들도 즐길 수 있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성공은 전작 베틀필드 V(Battlefield V)의 판매가 예상에 비해 저조한 상태에서 나온 성공이라 회사의 재정 상태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