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경기 연속골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3-0 완승 [사진: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양봉업자' 라는 별명을 가진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가 도르트문트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손흥민·베르통언·요렌테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진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얀 페르통언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팀을 상징하는 색깔인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인해 '꿀벌'이라는 별명을 가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에게 통산 9골이나 얻어맞으며 제대로 굴욕을 맛봤다.
또 손흥민은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골을 기록해 4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월 6일 도르트문트와 원정으로 16강 2차전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