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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모스크 두 곳 총격 사건, 최소 30명 사망…"수백 명 들어선 사원 내 뒤쪽서 난사"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9.03.15 14:53

뉴질랜드 모스크서 총기 난사 <사진: 연합뉴스TV>

◆…뉴질랜드 모스크서 총기 난사 <사진: 연합뉴스TV>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무장경찰이 투입됐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일부 지역은 폐쇄됐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AP통신 등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공원 인근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에 들어갔고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면서 "공포에 질려 이슬람 사원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탈출한 다른 목격자는 CNN에 "나는 이슬람 사원 안에 있었다. 안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무장괴한들은 뒤에서 왔다. 총성이 한참 동안 계속되었고 우리는 도망치기 위해 담을 뛰어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현재 경찰이 용의자 한 명을 붙잡아 구금하고 있으며 경찰은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니 뉴질랜드 내 어떠한 이슬람 사원에도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현지 매체 tvNZ는 이 지역 내 다른 이슬람 사원에서 두 번째 총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날"이라며 "매우 이례적인 것이고 전례 없는 폭력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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