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기 수사 논란' 황하나 SNS로 김치 홍보…입장표명은 無

◆…봐주기 수사 논란 [사진: 황하나 인스타그램]

마약 투약을 했지만 수사당국의 봐주기 수사로 인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난데없는 김치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떨친 황하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치를 홍보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계정은 황 씨가 그동안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일 현재 '비지니스 계정'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상태이며 해당 업체가 만든 김치를 판매하는 쇼핑몰 주소가 링크되어 있다.

남양유업 역시 황 씨 관련 사건은 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라며 의혹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일 일요시사는 2016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대학생 조 씨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매수·매도하고 투약까지 했지만, 황 씨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