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메마을' 조감도. 사진=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가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산수동 호두메마을이 전세임대기간 종료로 전체 95가구 중 분양전환된 24가구를 제외한 71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두메마을은 고층·고밀 일색의 개발방식을 탈피한 대안으로 학계와 국토부 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선진사례로 주목 받았던 단지다.
1층 필로티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건축방식보다 17가구가 축소 시공됐으며 각 동이 주민 소통을 위한 중정형으로 배치됐다. 전용면적 84㎡ A·B·C타입, 59㎡ A·B·C타입 등 6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가 5층으로 지어졌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율곡초, 장원초, 두암중, 광주고, 시립도서관, 교육대학교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제2순환도로, 필문대로 등이 가깝고 지하철 2호선 217번역 개통도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3년 전 공급 당시 분양가가 타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어 조금 소원했으나 지금은 광주 평균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분양가의 40%만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면서 "나머지 60%도 무이자로 납부유예를 해주는데다 인테리어 비용까지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문의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분양 일정은 8일부터 23일까지 접수, 24일 당첨자 추첨, 27~30일 계약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동구 산수동 호두메마을 상가 내 분양사무실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