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카드
록의 전설 '퀸'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내년 1월 열린다.
현대카드는 2020년 1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퀸(QUEEN)의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존 디콘(John Deacon),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해 퀸과 리드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우리나라에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973년 셀프 타이틀 앨범 'QUEEN'으로 본격적 음악활동을 시작한 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다. 퀸은 세기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Sheer Heart Attack', 'News of the World', 'A Day at the Races'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추산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파격적이고 천재적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퀸은 프로그레시브 록과 글램 록, 하드 록, 헤비메탈, 블루스,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잇달아 선보였다.
4집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Bohemian Rhapsody'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러닝타임(6분)에도 불구하고, 9주간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타임지가 선정한 All-time 100 Songs에 오른 바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오는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퀸의 월드투어인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퀸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의 티켓은 스탠딩 R이 16만5000원, 스탠딩 S 15만4000원이다. 지정석은 VI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이다. A석과 B석은 각각 12만1000원, 11만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로 결제 시 1인 최대 4매까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6월 13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6월 14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