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토지거래 허가구역 위치도 [제공=세종시]](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590244401559024440_llorll_origin.jpg "원본보기")
◆…세종시 금남면 토지거래 허가구역 위치도 [제공=세종시]
세종시는 28일 종·대전 광역권 허가구역 지정기간이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세종시 금남면 일원(38.32㎢)과 대전시 유성구 일원(7.12㎢)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공고했다고 밝표했다.
금남면 일원 재지정에 따른 세종시 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국가산단 예정지인 연서면 와촌리 등 4개리(3.66㎢), 연기면 연기리 등 2개리(0.77㎢)를 포함해 총 42.71㎢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2001년부터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대전시 첨단국방산단 추진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주변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오는 1일부터 내년 5월30일까지 1년간 재지정되며 이 지역 토지를 거래할 때는 반드시 세종시장의 허가(녹지지역 100㎡ 초과)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취득 계약을 체결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허가 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명령이 내려지는 한편 이행강제금도 내야 한다.
민홍기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을 통해 3·4생활권 개발영향 등 주변지역 내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격한 지가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으로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