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홈페이지 캡쳐)
월스트리트저널(WSI), CNBC, 블룸버그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4일(현지시간) 미중무역전쟁이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4일(현지시간) 시카고 연준 회의에서 “우리는 무역 긴장 고조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우리는 경기확장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무역분쟁이 언제쯤, 어떻게 해결될지 모른다”며 “미국과 최대 교역국들 사이의 심화되고 있는 분쟁으로 인한 여파를 면밀히 주시 하겠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은 중앙은행이 현재 금리를 내릴지 여부와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월 장관의 발언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보이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미국 주식은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CBS 방송 '식스티미니츠'(the 60 Minutes)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제는 좋은 지점에 있으며 경제전망도 양호하다”며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