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되면서 정부가 추가대책에 대한 시그널을 내비치자 다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풍선효과가 다시 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난 7일 각종 언론들은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국통부 내외적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의 주간변동률이 한국감정원 기준 3.0%를 넘었고 상태가 지속되면 정부가 과열 단계로 파악하고 추가대책을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8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는 발언과 함께 시행령 개정으로 지정요건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복세가 기대되던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져 시중 유동자금이 역시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집중될 것"이라며 "유망 투자처의 경우 단기간 수요 집중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판테온스퀘어' 이미지. 사진=안강개발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동북권 신흥 주거 중심지로 발전 중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강개발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공급하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서울에서 남양주와 구리로 진입하는 다산신도시 첫 관문에 자리하며 인근에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진입 가능한 수석IC가 위치한다. 한강 이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도 계획됐으며 경의중앙선 도농역 외 2022년 8호선 구리역 개통 예정, GTX B 평내호평역 예정 등으로 향후 교통환경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같은 건물 내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가 조성돼 입주기업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DIMC는 연면적 24만 9769㎡,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변으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금강펜테리움 리버스테라스 2차, 신안연스쿨 퍼스트리버 등 3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며 맞은 편에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도 들어설 계획이다.
상가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테마로 도입됐는데 상가명의 경우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결합된 그리스어 판테온에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Square)가 붙어 모든 신들이 머무르는 광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부 공간 명칭도 해당 테마가 그대로 적용됐다. 미의 여신을 딴 비너스 애비뉴는 패션, 의류 멀티샵 등 아름다움과 관련된 업종으로 구성되며 사랑의 신 큐피드 앨리에는 카페가, 페가수스 스퀘어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키 테넌트로 떠오르는 뽀로로파크가 입점을 확정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운영 중이며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