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 일정은 유동적, 개별적 전화 연락은 수시로도 해"
◆…김상조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 (자료사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4대 그룹 부회장들과 오는 8일 만날 것'이란 보도에 대해 "4대 그룹이 아니라 5대 그룹"이라며 5대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회동 방침을 직접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그러나 8일 만나는 것은 아니고 일정은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 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서 일본 경산성이 수출규제 조치를 할 거라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5대 그룹 부회장에 직접 연락했고 지금 한달이 지났다"며 "그 이후로도 계속 연락을 취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5대 그룹 부회장들을 다 만난 적도 있고 개별적으로 전화연락은 수시로 한다"면서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요 기업과의 상시적 소통채널을 열고 유지하면서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게 정책실장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