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사진: 전우용 페이스북>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엄마부대'와 그 단체의 대표 주옥순에 대해 언급했다.
전우용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부대'라는 저 단체는 과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모욕했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했으며, 지금은 한국 시민 대다수를 모욕하고 있다"라며 '엄마부대'라는 단체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이어 "110년 전 토착 왜구의 수괴였던 이용구나 송병준도 저 정도로 반인간적인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다"라며 그들을 일갈했다.
전 교수는 "저들이 왜 이러는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 단체 대표가 자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는 사실에 답이 있으니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선 1일 엄마부대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라며 "일본 화이팅"을 외쳤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며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옥순 대표는 2013년 '엄마방송'을 설립해 지금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