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카톡 공개 [사진=SBS 동상이몽 캡쳐]
집 보수공사를 놓고 시비가 발생한 배우 윤상현과 시공사측이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윤 씨의 집 시공사인 A사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엔을 통해 윤 씨와 나눈 카톡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내용에는 윤 씨가 “하자보수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다른 전문건축사무소에 하사보수공사의뢰 및 견적요청을 했다”고 A사에 말했다.
이에 A사는 “하자리스트를 주시지 않고 바로 타 회사에 의뢰하셨냐”라며 “말씀도 없이 타 전문업체에 맡기셨다니 정말 당혹스럽다”고 답했다.
이어“그동안 현장에도 자주 나오시고 설계 과정에서 다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저희가 어떻게 했는지 아시지 않냐”며 “저희가 하자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말씀하신 하자는 다 이행을 했고 하자이행이후 발생한 하자는 들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저희가 하자를 알고 이행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SBS 동상이몽에서 윤 씨 집의 누수와 배수 등의 문제가 방송을 타면서 시공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처음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윤 씨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고 뜻을 밝힌바 있다.
현재까지 윤 씨는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