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주·윤성진·이혜경 행정관,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 전유경·김진호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조사국 조사1관실 전유경 관세행정관(38세,여)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26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전 관세행정관은 대형 위조물품 밀수입의 경우 허위 사업자와 대포폰 등을 사용하여 신분을 은닉하고, 화물이 세관 검사대상으로 선별되는 순간부터 증거인멸에 돌입한다는 점에 착안해 신속한 압수수색으로 중국 공급책부터 운송·통관책, 인수책, 국내화주까지 밀수가담자 총 6명 전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차량형 X-Ray검색기(ZBV) 검사로 컨테이너에 은닉해 밀수출하려던 외제 차량을 적발한 김진호 관세행정관(53세,남)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등 신고서 작성방법 안내문을 알기 쉽게 제작·배포해 성실신고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혜경 관세행정관(40세,여)은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다국적 주류 수입업체 관세조사로 분쟁없이 200억원을 추징한 윤성진 관세행정관(37세,남)은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미 FTA 검증대상 수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지원으로 원산지 불충족 위험 해소에 기여한 류혜란 관세행정관(32세,여)은 중소기업지원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여행자 수하물 X-Ray판독으로 코카인 4.5kg(시가 135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현주 관세행정관(48세,남)은 세관장표창을 받았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 및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