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4차 재건축…전용 84~125㎡·138가구 일반분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단지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전체 49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84~125㎡ 13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84㎡A형 101가구, 전용 84㎡B형 27가구, 전용 115㎡B형 4가구, 전용 125㎡A형 3가구, 전용 125㎡B형 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 타운으로 평가된다.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 7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으며 이번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역 내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2호선·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 학군은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이 구성하며 현대백화점, 코엑스 상업지구,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인근 2호선 삼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2023년 예정) 등의 개발이 추진되는 점은 개발호재로 꼽힌다.
84㎡A형의 경우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방3·욕실2개로 설계됐으며 이 중 작은 침실은 취향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로 사용 가능하다. 전용 125㎡A형은 방4·욕실2개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침실을 다이닝 공간이 있는 수납강화형 구조나 현관·주방이 연결된 히든키친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이밖에 단지에는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 월패드를 이용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조명·가스·난방·환기 제어,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알림, 아파트 공지사항, 공기질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옵션으로 적용되는 AI(인공지능)월패드는 카카오 AI플랫폼 Kakao i가 접목돼 터치와 음성 명령이 모두 가능하고 기기제어뿐 아니라 팟캐스트, 날씨정보, 영화추천, 교통정보 등의 콘텐츠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청약은 다음달 1일 1순위, 4일 2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