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DGB대구은행 혁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대구은행은 27일 4차 산업시대 디지털 산업 육성과 IT금융 신기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개설한 IT센터 DGB혁신센터의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밝혔다.
지난해 9월 IT센터 신축 이전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IT 시스템 구비로 금융권 최고의 IT센터를 구축한 DGB대구은행은 혁신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센터 주변 환경정화활동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10월에는 각종 프로젝트에 투입된 IT외주 개발자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감사 이벤트로 영화 관람 등의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DGB혁신센터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는 내부 직원 IT역량 향상뿐 아니라 산학연계, 외부기업 협업 등의 활발한 연계 활동을 해왔는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을 지난 2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DGB대구은행 디지털 서포터즈는 테크핀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오픈API 등 5개 분야에 각 2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4월부터 DGB대구은행의 디지털 IT R&D센터 랩(Lab)원들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신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IT신기술 세미나 DGB IT Academy와 디지털 IT R&D센터 랩에서 진행한 '금융업무 교육에 참석하여 IT신기술 및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모집 당시 지원한 총 53개팀 중 최종 10개팀을 선발하여 활동을 시작했고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활동 결과 총 10개 팀 중 9개 팀이 수료했으며 지난 9월 6일 실시한 최종평가를 통해 그 중 우수한 활동을 한 3개 팀을 선정했다.
우수 활동팀의 팀원에게는 DGB대구은행장 상장, DGB대구은행 입사 지원 시 우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될 경우 BM특허 출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을 수료한 팀들 중 DGB대구은행만의 데이터 제공 API 및 오픈API 플랫폼 대쉬보드 구성안을 발표한 팔레트팀과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발표한 IMPORT팀 등이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디지털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지역 ICT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우수 ICT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