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8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19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를 통해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가장 큰 OLED TV로 3.2.2 멀티채널을 채택, 영상 화면과 소리가 일치해 현장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기술의 88인치 8K OLED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불어 65인치 UHD OLED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 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더 로즈(The Rose), 현존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한 65인치 크리스털 모션 OLED, 55인치 투명OLED 등도 선보인다.
LCD에서도 차별화 성능을 한층 가미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공개한다. 상업용으로 인터치(In-Touch)를 적용한 86인치 전자칠판과 43인치 터치 키오스크, 게이밍용에 최적화 된 IT 제품들을 전시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OLED를 적용한 제품으로 12.3인치 커브드(Curved) 클러스터(Cluster)와 12.3인치 중앙화면표시장치(CID)를 하나의 글라스에 이어 붙여 초대형 디스플레이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 현존 가장 대형인 차량용 12.3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 2분기 기준 20억 달러를 넘어서 분기 매출 규모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9년 연간 79억 달러(약 9조 4천억 원), 2023년에는 95억 달러(약 11조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LG 디스플레이 TV 마케팅 담당 김창한 상무가 OLED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진화 과정과 OLED가 갖는 차별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