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 : 김명준)은 '민생지원 소통추진단'과 함께 지난 7일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를 방문해 협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청의 납세자권익보호 제도와 세정지원 내용을 설명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 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명준 청장은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드릴 방안을 찾기 위해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고자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함께 여러분들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프랜차이즈산업이 세원양성과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으며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 협회 임원들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94%를 차지하는 외식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적용 업종 추가,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 축소 등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내실있고 의미있는 소통의 현장방문으로 세정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산업현장 등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 청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확인하며, 건의한 사항은 세정에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본청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는 등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청과 소통을 통해 기업인들이 세금문제에 걱정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