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17일부터 나흘간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서 자율주행 기술 기반 MaaS(Mobility as a Service) 라인업을 공개한다.
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 버스와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정밀측위, V2X(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을 공개하고 대구 수성 알파시티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2인승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전동 킥보드, 배달 업체, 렌털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대림 오토바이와 상용화한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등도 전시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GiGA IV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가지니 기반 GiGA IVI는 차량 내에서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뮤직서비스, 실시간 음성뉴스, 날씨·미세먼지 정보 등 11가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도 17일 개막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세상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제주 C-ITS, 판교 제로시티,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자율주행 사업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협력 방향 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