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ERP와 웹케시 B2B 핀테크가 만나다’ 세미나 개최
◆…김상겸 웹케시 이사가 7일 'SAP ERP와 웹케시 B2B 핀테크가 만나다' 세미나에서 인하우스뱅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웹케시가 대기업·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인 인하우스뱅크를 통해 SAP와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웹케시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AP ERP와 웹케시 B2B 핀테크가 만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웹케시 석창규 회장, 웹케시·SAP 임직원, 국민은행·ASPN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웹케시 인하우스뱅크, SAP ERP 소개, 웹케시의 금융과 SAP의 ERP 결합 시 시너지 효과 등 두 회사 솔루션과 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김상겸 웹케시 이사는 “ERP 시스템과 금융 업무를 따로하는 많은 기관들은 업무처리 지연, 복잡성의 문제가 있고 업무자동화도 힘들어진다”며 “인하우스뱅크를 통해 ERP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연동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공공기관을 위한 펌뱅킹 기반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이다.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웹케시는 올해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플랫폼에서 구축한 '인하우스뱅크 for SAP HANA'를 출시했다.
인하우스뱅크 for SAP HANA는 윈도우 10 등 최신 OS간 호환성을 보장하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표준 ERP 연계관리 시스템인 BICS를 지원하고 사용자에게 익숙한 WEB 스타일의 직관적 UI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인하우스뱅크는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해 인하우스뱅크 자체 처리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김 이사는 “작업 오퍼레이션이 줄어들 기 때문에 20%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지난 9월엔 SAP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 파트너십 체결하고 SAP의 차세대 ERP 솔루션 'SAP S/4 HANA'와 연동 가능한 인하우스뱅크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석창규 웹케시 회장은 “인하우스뱅크는 자금관리 서비스에 데이터·통신서버를 합친 솔루션이다”며 “금융과 유사한 데이터, 연결이 필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인하우스뱅크에 요구만 하면 무료로 제공한다. 쿠콘과 연계돼 모든 데이터를 쉽게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하우스뱅크는 현재 450여곳의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교육공무원 등 우리나라 공무원 월급은 인하우스뱅크를 통해 나간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