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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빨리 행동해서 합의하자. 조만간에"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9.11.18 09:50

北 "바이든은 미친개" 원색 비난엔 트럼프 "그보다는 낫다" 만족감
"김정은,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빨리 행동해 합의를 이루자"며 "조만간 보자"고 밝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키웠다.(트럼프 대통령 SNS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빨리 행동해 합의를 이루자"며 "조만간 보자"고 밝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키웠다.(트럼프 대통령 SNS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스터 체어맨,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조만간 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에게 조만간 만나자는 의사를 밝혀, 연내에 3차 북미정상회담이 실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라고 원색 비난한 데 대해 "조 바이든은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개'는 아니다"면서 "그는 사실상 그보다는 낫다"고 말해 우회적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논평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얼마 전에 우리의 최고존엄(김정은)을 모독하는 망발을 또다시 줴쳐댔다(쏟아냈다)"면서 "미친개 한마리가 또 발작하였다"고 맹비난했다.

미국 유명 정치평론가이자

◆…미국 유명 정치평론가이자 'The Daily Ledger'진행자인 Graham Ledger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친개'라고 원색비난한 북한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트럼프 SNS캡처)

지난주 방한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요구대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빨리 만나자고 언급하면서 교착국면인 북미 실무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내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4일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합동훈련 조정을 시사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믿고 싶으며 조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 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반색했다.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담화에서 "미 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 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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