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아름다운 몸매 기준은 어깨부터 가슴, 허리, 골반까지 이어지는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한 몸의 비율에 비해 작은 가슴은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은 20대~40대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이런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가슴을 키우는 마사지를 하거나 가슴근육을 키워 볼륨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풍만한 가슴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하면서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흉터일 것이다. 흉터가 빠르게 아물고 보이지 않게 될수록 수술을 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보형물가슴수술 이후 흉터는 언제쯤 사라지는지, 흉터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성형수술 흉터가 고민된다면 절개부위부터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가슴성형을 할 때 보형물을 삽입하기 위한 절개가 진행되는데 절개 부위는 유륜, 가슴의 밑선, 겨드랑이, 배꼽 등으로 이루어진다. 흉터가 많이 신경 쓰인다면 겨드랑이 주름선에 가릴 수 있는 겨드랑이 절개를, 겨드랑이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다면 브라로 가려지는 가슴 밑절이나 유륜절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절개부위도 중요하지만 흉터가 빨리 아물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첫 번째는 봉합이다. 봉합을 꼼꼼하게 하면 할수록 흉터살은 최소화되고 회복이 빨라진다. 때문에 가슴확대 수술을 할 병원을 선택할 때 봉합을 꼼꼼하게 하는 병원인지 미리 확인해야한다. 두 번째 흉터를 완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충분히 알아봐야 한다. 흉터관리에는 실리콘 겔 시트와 흉터 주사, 캡슐러티스, 헬리오스레이저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수술 후 2주가 흉터관리 시기에서 가장 중요하기에 그 시기의 관리법에 대한 안내가 자세하게 진행되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가슴수술 뒤 흉터는 고민되지만 수술 후 흉터관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까지는 꼼꼼하게 파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만족스러운 수술이었다고 해도 흉터가 빠르게 아물지 않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실력, 가슴보형물, 절개부위와 함께 흉터관리까지 충분히 고려해야한다.
도움말: 더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이훈주(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