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렌드포스
계절적 재고 축적과 5G관련 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4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이 3분기 대비 6%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회사 트렌드포스는 최신 통계조사보고서를 통해 파운드리 업체들의 재고감소 노력과 기대를 넘어선 계절적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4분기 세계 파운드리 산업의 매출액이 6%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3대 제조사인 TSMC와 삼성 및 글로벌 파운드리의 4분기 예상 시장 점유율은 각각 52.7%, 17.8%, 8.0%로 TSMC가 절대 강자의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4억3400만 달러에서 8.6% 성장한 102억5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29억800만 달러보다 19.3% 늘어난 347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3위 글로벌 파운드리는 상위 1,2위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0.1%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4분기 15억6200만 달러에서 15억6400만 달러로 200만 달러 늘어나는 셈이다.
4위 UMC는 삼성전자에 이어 가장 높은 15.1%가 증가해 11억5600만 달러에서 13억3100만 달러로, 5위 SMIC는 7억8800만 달러보다 6.8% 성장한 8억4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렌드포스는 파운드리 업계의 4분기 매출액은 최종 제품 제조사들의 재고 축적과 계절적 수요증가에 따라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의 향방에 따라 상당한 변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