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일건설이 최근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아파트, 아파텔 등 모두 768가구 규모 주거복합단지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공급에 돌입했다.
앞서 이 단지는 아파텔(오피스텔) 74·75·77㎡타입 164실이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보일 경우 단지 자체 상품성이 입증됐다고 평가한다.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 단지 중 절반이 완판 됐던 대구에서는 올해 11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43개 단지 중 41곳이 1순위 청약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오피스텔을 고를 때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면서 "오피스텔이 흥행에 성공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흥행 보증수표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설 대구역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달성지구와 자갈마당을 중심으로 모두 4300여가구의 주거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북대구IC, 달성로, 태평로 등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구성한다. 이밖에 달성공원과 수창공원, 대구 오페라하우스, 복합 스포츠타운 등도 가깝고 주거·상업·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점도 특징이다.
교육의 경우 단지 내 보육시설이 계획됐으며 바로 앞으로 수창초교가 위치한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아파트 604가구에 대한 청약은 지난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로 진행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24일로 계획됐다. 계약일은 내년 1월 6~8일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들안로에 마련됐다.
